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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새해가 되면 모두가 거창한 계획을 세웁니다. 저 역시 그렇습니다. 플래너 구입은 기본이며, 전지에 매직으로 크게 작성해 벽에 붙여놓습니다. 매년 1월이 되면 습관처럼 하는 행동입니다. 생각을 했으면 바로 실행을 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그러질 못했네요. 나이가 더 들기 전에 40대 버킷리스트 몇 가지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공감하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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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 1. 건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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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 2. 외국어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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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 3. 블로그를 통한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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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 4. 부모님과 잦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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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 5. 국내, 해외여행
건강관리
40대가 지나면서 이전(30대)만큼의 움직임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건강만큼은 자신 있다고 생각을 해왔지만, 무릎에 이상신호가 생기고 신체의 움직임이 둔화됨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한편으론 겁도 나기 시작했습니다.
운동부족이 가장 큰 원인으로 판단됩니다. 식습관의 문제도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버킷리스트 첫 번째는 건강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올해뿐만이 아닌 오랫동안 관리를 해야 하겠지만, 당장의 나쁜 식습관과 소홀히 했던 운동을 적극적으로 해야 합니다.
외국어 공부
중국에서 직장생활을 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중국 친구들에게 과외를 받기도 하고 혼자 공부를 하곤 했었는데, 한국에 복귀한 뒤로 중국어 공부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영어는 못하지만.. 중국어를 어느 정도만 해도 혼자 중국 여행도 할 수 있기 때문에 다시 펜을 들었습니다.
다행히 중국 친구와 SNS를 다시 시작하게 되어 서로 언어교류를 시작할 수 있어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듭니다. 원어민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회화가 무리 없이 가능할 정도로 목표를 잡았습니다.
블로그를 통한 수입
네이버 블로그를 참 오랫동안 했었습니다. 재미로 시작해 용돈 벌이용 블로그를 운영하다 티스토리, 워드프레스까지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머지않은 미래에 전업까지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블로그라는 플랫폼을 활용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디지털 노마드를 꿈꾼다고 합니다. 요즘은 유튜브가 대세인데요. 전 동영상 제작보다는 블로그가 더 정이 가고 블로그를 통해 수익창출을 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부모님과 여행
여러분들은 부모님과 여행을 자주 다니시나요? 초등학교 때 외에는 가본 적이 같습니다. 그래서 후회가 많이 남습니다. 지금은 가까운 곳이라도 부모님과 여행을 자주 가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카메라를 구입하기도 했구요.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구경하는 것도 참 즐겁습니다. 여행(외출)을 하면 쉽게 접하지 못하는 음식을 찾아다니는 것도 즐거움임을 늦게 알았습니다. 푸짐하고 거창한 것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그 자체가 추억이기 때문입니다.
국내, 해외여행
저 혼자만의 여행, 특히 해외여행은 꿈에 가까운 계획입니다. 혼자 돌아다니기 싫어하는 성격인지라 (밥 먹는 것도 혼자 싫어해요) 거의 포기하고 생각조차 하지 않고 살았지만.. 이제는 버킷리스트 목록에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아마 중국에 있으면서 생각이 조금 바뀐 듯합니다. 항상 후회를 합니다. 그때는 안 하고 왜 이제서??
그래서 블로그를 통한 수입에 열심인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현 시국에서는 여행을 다니기가 쉽지 않지만, 열심히 목돈을 준비해서 혼자 여행을 해보는 것이 목표입니다. 나이가 더 들기 전에 말이죠.
블로그를 통해 개인적인 글을 작성하기는 처음인 듯합니다. 책상 앞 벽 전지에 쓰여 있기도 한 저의 목표들입니다. 자잘한 계획들은 누구나 일상생활하면서 실행해나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나름의 버킷리스트가 있으실 텐데요.
각오를 다져보고자 글을 써보았네요. 40대 버킷리스트 완주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