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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메이저리그가 최소 4경기에서 최대 7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대망의 월드시리즈가 4시간 정도면 LA에서 시작을 하는데요.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다저스와 양키스의 경기를 기대했다고 합니다.
두 팀이 경기를 했다면 다소 침체된 월시 시청률이 껑충 뛰어오를 것으로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이번 포스트시즌의 경기들을 보면서 가장 재미났던 게임은 휴스턴과 양키스의 경기였습니다. 엎치락 뒤치락하며 마지막 7차전에서 휴스턴이 뉴욕양키스를 이기고 월드시리즈에 올랐습니다. 아직 한번도 우승을 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맞나?)
AL의 강력한 MVP 후보 알투베의 활약이 기대가 됩니다.
짧게나마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인 다저스의 커쇼와 휴스턴의 카이클의 성적, 특히 포스트시즌의 결과에 대해 한번 훑어보겠습니다.
먼저 원정팀인 휴스턴의 댈러스 카이클입니다.
2012년에 휴스턴에서 데뷔를 하며 3승 8패 5.2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카이클은 2년후인 2014년에 2점대의 평균자책점과 함께 골드글러브를 수상했으며, 1년후 올스타선발과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올시즌 연봉은 915만 달러로 연평균 2000만 달러 이상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며, 그렇게 될 것으로 생각되어집니다.
최고의 연봉을 자랑하는 클레이튼 커쇼는 정규시즌에는 펄펄 날지만 포스트시즌만 되면 작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10년째 LA다저스에서 뛰고 있으며, 2017년에는 가장 많은 피홈런(23개)을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18승과 2.3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부상으로 약 5~6경기 출전을 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18승을 거두었으며, 공동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기도 합니다.
커쇼의 연봉은 3557만 달러가 조금 넘습니다.
포스트시즌 결과(커쇼, 카이클)
■ 댈러스 카이클(3경기) - 2승 1패 ERA 2.60 17.1이닝 14피안타 5실점(0피홈런)
■ 클레이튼 커쇼(3경기) - 2승 0패 ERA 3.63 17.1이닝 12피안타 7실점(6피홈런)
2018 월드시리즈 1차전 과연 어느팀이 승리할까요? 정규시즌 결과를 보면 다저스는 투수가, 휴스턴은 타자가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팀 타율 : 휴스턴 1위(.282), LA다저스 22위(.249)
■ 팀 평균자책점 : LA다저스 2위(3.38), 휴스턴 11위(4.12)
류현진이 없어 아쉬운 마음 가득이지만 두 팀 모두 월드시리즈 우승에 목말라 있기에 재밌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커쇼가 핵타선 휴스턴에게 홈런을 내줄지도 궁금해지네요.